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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는 방법과 술 끊으면 좋은 점 알아보기

건강정보

by happy스튜디오 2021. 5. 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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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적인 술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지난 시간 술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지금은 술은 끊은 지 4년 정도 시간이 지난듯합니다. 좋아하던 술을 끊게 된 계기는 통풍이라는 만성질환을 얻고 나서 시간이 흐른 뒤에 끊게 되었습니다. 통풍을 앓고 계신 분들만 알겠지만 급성 발작을 일으키면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해서 보통은 맥주는 끊고 소주만 드시는 분도 많은데 저는 절주로 시작해서 술을 끊게 되었습니다. 통풍이 있으신 분들은 절주보다는 금주를 추천합니다. 왜냐면 술맛을 너무 잘 알아서 한잔 마시게 되면 두 잔이 되고, 소주 한 병을 넘어서면 과거의 맛 소맥이 엄청 당겨서 유혹을 참지 못하고 맥주를 마시게 됩니다. 제 경험상 그렇고 주변인들을 봐도 그런 거 같아요.



맛있는 음식먹을때 곁들이 술

지인들과 모임, 회식자리, 가족모임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생각나는 목 넘김이 좋은 소주와 맥주의 유혹은 참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술 끊었다고 이야기한 후 처음 술자리에서는 다들 그냥 한잔하라고 권하기도 하고, 술 안 먹는다고 짜증도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술자리에서 저는 통풍 때문에 술을 끊었다고 선언하고 나서 시간이 지나니 술을 권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술자리에 초대하는 사람도 점점 줄어듭니다. 

 

칵테일소주


술의 유혹을 끊어내는 방법중 가장 잘 이용한 방법은 술의 부작용을 먹고 싶을 때마다 되뇌는 것입니다. 다음날의 숙취, 경제적인 마이너스, 통풍의 재발, 블랙아웃의 경험, 만취해서 친구랑 싸운 경험 등등 너무 여러 가지 술이 과했을 때 부작용, 단점들이 있습니다. 혼자서 있을 때 술 생각이 날 때는 다른 일을 하는 겁니다. 운동을 한다든가, 다른 취미생활을 찾아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느 순간 술을 끊고 나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멀어져 가는 소외되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술대신 아이스크림 디저트먹기

하지만 술자리에서 여러사람들과 같이 이야기하며 떠들었던 기억을 회상해보면 그 자리에 있어서 좋았던 점은 그냥 웃고 떠들었던 것으로 스트레스 해소, 관계의 친밀도 향상이 되었겠지만 반면에 단점은 만약 과하게 술을 마셨다면 다음날 블랙아웃으로 기억이 나지도 않을 것이고, 오전 시간을 숙취에 시달려 업무 집중도 어렵고, 전날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혹시나 실수하지 않았을까 걱정하고, 같이 자리했던 지인에게 물어보지도 못합니다. 다 같이 블랙아웃이 되거나 동석한 사람이 적당한 음주를 했다면 괜찮겠지만 그런 일은 거의 없답니다. 누군가는 나의 실수를 다 기억하고, 뒤처리를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술자리 함께한 사람은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고 별일 없었다고 하지만 그런 일이 자꾸 반복되면 나중에는 술자리를 같이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블랙아웃 증상이 자주 발생하면 술 끊겠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됩니다. 그런 사람들은 술을 끊지 않으면 나중에 대형사고를 치게 됩니다. 

술 끊기 가장 첫 단추는 주변 사람들에게 술을 끊었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나 개인의 질병에 대한 이유로 일단 금주하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두 번째는 술자리를 가급적 피하는 것입니다. 술자리에 가서 술을 마시지 않고 2~3시간 음료수나 물로 버틸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는~~

 

 

술대신 음료수

세 번째는 술 먹는 시간 대신에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가져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퇴근하고 거의 공원 산책을 1시간 이상씩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블로그 포스팅도 합니다. 술자리를 떠나서 생기는 시간들을 바쁘게 지내야 술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네 번째는 저녁시간에는 집에서 텔레비전을 보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저녁시간에 TV 방송을 보면 광고에서도 술 선전을 많이 하고 요즘에는 거의 모든 방송에서 술 먹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가 늘어나게 된답니다. 그러다가 생기는 속마음, "그래 오랫동안 안 먹었으니 캔맥주 하나 정도는 괜찮겠지"이런 마음이 들어서 자신도 모르게 가까운 마트나 편의점을 향하게 됩니다. 편의점에 가서도 유혹이 계속됩니다. 수입맥주가 4캔에 만원인데 1개보다는 4개를 구매하는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현명한 구매를 한다는 핑계로 말이죠. 캔맥주 4개로 끝나면 그나마 선방한 것인데 집에 가져와서 다 먹고 나면, 그런 생각이 듭니다. 오랜만에 먹었으니 한번 마트로 가도 되겠지 하는 유혹이 생깁니다. 이 이야기는 제 경험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녁시간 TV 보지 않습니다.

 

술자리 대신 커피모임

 

다섯 번째는 각종 모임을 다 참석하지 않고 최소한으로 참석을 합니다. 어차피 오래된 모임들이라 별로 이야깃거리도 없고 그냥 얼굴 보고 저녁 먹으면서 술 한잔 하는 모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술자리에 나가는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술 끊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술을 끊으면 좋은 점을 이야기해봅니다. 가장 좋은 점은 첫 번째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깁니다. 술자리에 가면 일단 술값, 대리운전비, 택시비, 다음날 숙취해소 음료, 해장국 등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 지출이 생겨납니다. 금주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그것으로 다른 취미생활이나 자기 계발에 충분히 투자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 술을 끊으면 좋은 점은 저녁시간이 여유로워져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잠자리에서 수면의 질이 높아져서 항상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금주로 건강이 좋아져서 암 발생 확률은 낮아지고, 뱃살도 줄어드는 효과(술 칼로리가 높고 술자리에서 안주를 같이 먹으니까요)를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의 행복도 지켜나가기 위해 적당한 음주보다는 할 수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술을 끊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주변인들에게 금주를 권하는 사람들이 되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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