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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초기 증상 및 재발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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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스튜디오 2021. 4. 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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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이라는 병을 가지고 살아온 지가 벌써 10여 년 정도 지속되었습니다. 통풍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과 같이 한번 발생하면 계속 이어지는 만성질환입니다. 순수 지금까지 제 경험담을 통해서 통풍 초기 증상과 재발 방지를 하려면 어떻게 생활해야 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의학적인 지식이나 전문가로서 식견은 없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통풍과 동거 동락해 왔던 발자취를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에 통풍이 발생하게 된 이유를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젊은 시절에 퇴근 후 거의 호프집을 1주일이면 3~4일 정도를 다녔습니다. 총각시절 퇴근 후 친구와 함께 항상 가던 술집에서 치킨에 생맥주, 마른안주에 생맥주를 많이 마셨답니다. 그때까진 통풍이 발현 되지는 않았는데 삼겹살집 프랜차이즈를 하려고 하는 중에 메뉴 개발과 스트레스로 인해 복숭아뼈 있는 곳이 부어올라서 접질려서 그런 줄 알고 한의원 가서 침도 맞고, 물리치료도 했답니다. 그러던 중에 물리치료를 해도 아픈기가 가라앉지 않아서 다른 병원에를 갔더니 피검사를 진행해 보더니 요산 수치가 12 정도 나왔다고 통풍이라고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콜킨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통풍 원인 제공 1순위 치킨과 생맥주

    

그리고 나서 2~3년에 한 번씩 급성 통풍 발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풍이라는 병을 얻고 나서 처음에는 그냥 무시하고 하던 데로 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가 들어가면서 통풍이라는 병의 심각성을 알고 최근 3년 전부터는 음주생활을 끊고 거의 금주를 하며 지내오고 있습니다. 금주를 한 이후로는 통풍 발작이 거의 없습니다. 체중을 적정선으로 유지하는데 필요한 것은 지나친 다이어트보다 금주 습관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뇨에만 합병증이 있는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통풍에도 심각한 합병증들이 있습니다. 먼저 과다한 요산이 신장에 축적되어 신장기능이 약화돼서 만성신부전으로 진행 되어 신장투석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성신부전뿐만 아니라 급성신부전이 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성질환의 하나인 고혈압을 통풍 환자 25~50%가 동반된다고 합니다. 비만, 고질혈증, 동맥경화증, 당뇨까지 통풍 합병증에 해당된다고 하니 지금 통풍이 발현되신 분이나 아직은 통풍 전 단계이신 분들은 특별히 건강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통풍치료제 콜킨정

 

통풍 초기 증상은 갑자기 어느 관절 부위가 별 이유없이 붓고, 부은 부은 부위가 찌릿찌릿하기도 하고 열감도 있고 통증이 수반됩니다. 그런 증상이 왔다면 빨리 병원 가서 피검사를 해서 요산 수치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빠른 시간 안에 통풍의 통증을 잡고 요산 수치도 내릴 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통풍과 함께 해온 시절이 10년 정도 됐는데요. 한 번씩 재발하는 시점을 생각해 보니 계절이 바뀌땔, 특히 여름이나 겨울로 넘어가는 초입에 많이 재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른쪽 엄지 발가락 관절 통풍 재발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여름이 되기 시작하면 땀을 많이 흘려서 체내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봄철 기존에 생활해왔던 것처럼 수분 보충을 해주지 않아서 요산 배출이 잘 안돼서 초여름쯤에 재발이 많이 됐습니다. 그리고 늦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즌에도 몇 번 통풍이 재발했었는데 제가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어서 여름 동안 땀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빠졌다가 가을 겨울에 체중이 늘어나고, 음식조절도 많이 못해서 초겨울이나 겨울에 통풍이 재발했던 것 같습니다. 통풍이 재발하려고 할 때는 계속 통풍이 나타났던 곳이 신호를 보냅니다. 통풍 초기 증상과 비슷한 관절 부위가 찌릿한 느낌과 열감 등이 같이 옵니다. 그런 신호를 알아차려서 그때는 생수도 많이 마시고, 음식조절도 잘해주면 통풍 재발이 안되고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또다시 봄이 끝나가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통풍 유병자분들이나 통풍 위험군이신 분들은 생맥주와 치맥의 유혹을 잘 이겨내셔서 통풍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통풍과 동거 동락해보니 가장 중요한 것이 생활의 절제인 듯합니다. 음식도 절제, 술도 절제, 운동은 적당히, 적정체중 유지가 가장 중요한 통풍 재발방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통풍 신약 치료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있지만 언제 임상 3상 통과되고 신약이 발매될지 모르니 식단 조절 잘하시고, 금주하는 생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jw중외제약에서 글로벌 통풍 신약 URC102가 국내 임상 2B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통풍 신약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어서 전 세계 통풍 환자들에게 희망을 나누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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