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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드라마 후기

드라마후기

by happy스튜디오 2021. 3.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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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이 우울한 시기, 주말 저녁을 웃게 하는 tvn토일 드라마 빈센조로 주말 저녁시간에 온 가족이 다 모여 박장대소하면서 통쾌하게 웃는답니다. 4회 차를 볼 때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를 남겼는데 철인 황후 시청률을 능가할 예감이 든다고 했었는데 점점 그 예감이 맞아 들어가고 있습니다. 10회까지 왔는데 12%를 넘었으니 빈센조 입소문이 계속 늘어간다면 철인 황후를 능가하는 시청률로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지난주 일요일 10회 마지막 신에서 빈센조 송중기가 바벨 그룹의 진짜 회장인 바보를 알아내면서 엔딩 장면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바벨 그룹의 보스 바보 옥택연 연기도 매우 잔인하게 잘 녹아들어 가서 소시오패스 역할을 소름 끼치게 잘해가고 있는 거 같습니다. 조금 우려되는 것은 선과 악의 대결구도인지? 악과 악의 대결구도인지 가끔 착각이 들기도 하고요. 사람들의 생명을 너무 경시하는 모습이 그려져서 염려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그리고 옥택연 동생 역할을 하고 있는 곽동연의 반전 캐릭터도 조만간 발현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형인 옥택연의 뒤통수를 조만간 강타할 것 같은 예감이 드는 이유는 열등감과 두려움으로 비롯된 "악"을 표현하고 있지만 지난 회차에서 권총을 준비하는 장면에서 뭔가 더 큰 야망과 계획이 있는 듯한 복선이 있었습니다. 법무법인 우상과 지푸라기의 대결에서 느껴지는 묘한 긴장감은 탁구게임에서 랠리를 이어가면서 듀스가 되는 상황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빈센조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황금이 건물 밑에 있는 설정을 이어가면서 건물 철거 상황을 집어넣어 재개발에 대한 부정적인 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철거민의 애환을 우스꽝스러우면서 코믹하게 표현해내는 재미가 있습니다. 금가 플라자 패밀리들의 숨겨진 과거들이 하나씩 소환되면서 극에서 코믹 요소와 액션씬으로 이어져가고 있는 부분도 관전 포인트로 등극하고 있습니다. 전당포 부부의 과거 레슬링 선수 모습, 다친 귀를 비니로 항상 감싸고 다니더니 극한 상황에 부딪혀서 도둑을 일망타진하는 모습, 세탁소 사장님의 레전드 가위 액션씬(원빈의 아저씨가 질 것 같은 느낌), 국정원 직원의 빈센조 바라기 모습 아무튼 금가 플라자와 빈센조의 반전 케미가 또 하나의 볼거리도 등극했습니다. 그리고 금가 플라자의 바지사장의 반전이 기대되는 복선도 나왔습니다. 금가 플라자에 있는 황금 채굴을 빈센조가 늦춘다고 하니 차 안에서 분노하고 짜증 내는 모습, 그리고 황금비 밀금고 위에 자리 잡은 난약사(사찰)를 익명으로 온라인상에서 고발하는 장면을 보니 선한 빈센조의 동역자가 아니라 빈센조의 뒤통수를 치려고 마음을 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반전에 반전, 누가 누구의 편인지 도통 예상을 할 수가 없네요. 

 

빈센조 vs 철인황후 시청률 (출처: 나무위키)

빈센조가 바벨 그룹의 찐 보스를 알아냈으니 앞으로 복수의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돌아오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벌써부터 기대되니 과연 빈센조가 기대에 부응해서 더 재밌고 통쾌한 반전 액션을 선사할지 기다려집니다. tvn토일 드라마 빈센조와 철인 황후의 시청률 비교표입니다. 지금까지 시청률 추이를 봐서는 제 예상대로 빈센조 시청률이 유쾌상 쾌통쾌 했던 철인 황후 시청률과 거의 비슷해질 거 같습니다. 빈센조가 어떤 반전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그 이상도 가능하리라 기대됩니다. 앞으로 5주간 토일 저녁시간을 책임질 tvn토일드라마 빈센조 재미있고 신선한 장면들 많이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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